형이상학은 변하지 않는 존재와 유사 이래 계속해서 변화해 온 객체와 그들의 본질과 속성, 부분과 전체, 시간과 공간, 사건과 인과관계와 같은 현실의 일반적인 특성에 관해 ㅕ연구한다. 형이상학이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해석과 정의는 시대에 따라 변화해 왔으며, 이 분야의 학자들은 "왜 무언가가 존재하는가?", "궁극적인 현실은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는가?", "인간은 자유로운 존재인가?" "인간은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는가?"와 같은 궁극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을 탐구한다.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모색하면서, 형이상학은 세계와 우리 사이의 관계나 존재를 이해하는 데 있어 심도 있는 철학적 토대를 제공한다. 이 분야는 현실과 존재의 근원적인 질문들을 끊임없이 질문하면서, 인간 자신에 대한 이해와 아울러 인간이 가지고 있는 세계관을 확장하는 데 중요한 도구들을 제공한다.
1. 일반 형이상학과 특수 형이상학
형이상학은 일반 형이상학과 특수 형이상학으로 분류된다. 일반 형이상학은 '존재 자체'를 연구하며, 모든 실체들이 공통으로 가지는 특성들을 검토한다. 그러므로 일반 형이사학은 보편성에 대한 연구이다. 이와는 다르게, 특수 형이상학은 다양한 종류의 존재들과 그들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들은 탐색한다. 즉, 특수 형이상학은 개별적인 개체의 서로 다른 특성에 관해 관심을 가진다.
2. 형이상학의 핵심 영역: 온톨로지와 철학적 우주론
철학적 우주론은 유사 이래로 계속되어 온 질문에 대한 해답을 연구한다. 철학적 우주론은 세계 전체의 본질에 대해 관심을 가지며, 세계는 누군가에 의해서 창조되었는지, 아니면 저절로 존재하는 것인지, 우주의 시작과 끝은 존재하는지, 우주는 결국 어떻게 끝나는지에 대한 질문을 제시한다. 온톨로지는 일반 형이상학과 동일시되는 영역이다. 온톨로지는 가장 근원적인 수준에 대하여 과연 무엇이 존재하는 것인지, 존재는 무엇인지, 변화하는 것과 현실에 대한 개념을 조사하고 연구한다.
3. 현실의 본성: 비물리적 존재 대 물리적 존재
형이상학의 또 다른 중요한 주제는 우리의 현실이 에너지와 물질과 같은 것들로만 이루어져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다. 현대 역사적 연구에 의하면 종교는 농경사회가 시작되기
이전부터 존재했다. 그만큼 영혼과 같은 정신적 실체란 존재하는지, 시간이나 경험과 같은 추상적 실체들은 과연 물리적인 것들과 별개로 존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은 인류의 숙원과도 같은 문제였으며, 역사 이전의 시대를 넘어서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3. 정체성의 문제
정체성에 대한 문제는 개체가 얼마나 많이 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다. 여기에는 필연적으로 개체가 변화한 이후에도 동일한 개체로 남을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수반된다. 어떤 견해에 따르면, 개체는 우연적 특성과 본질적 특성을 가진다. 개체의 우연적 특성은 개체의 동일성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본질적 특성이 변화된다면 그는 동일한 개체로 남아있을 수 없다.
4. 일반적인 것과 특수한 것 사이의 중요한 구분
형이상학에서 중요한 구분 중 하나는 보편자와 개별자 사이의 관계이다. 다시 말하면 일반적인 것과 특수한 것이 그것이다. 보편자는 여러 사건과 개체들 사이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어떤 개념과 특성을 의미하며, 개별자는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실체를 나타낸다. 형이상학자들은 이 두 범주가 어떻게 구분되며, 상호작용하는지에 대해, 그리고 보편 와 개별자 중에서 실체의 본질에 가까운 것은 무엇인지를 탐구한다. 이를 통해, 그들은 세계를 어떻게 인식하고 이해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에 접근하려고 노력한다. 달리말하면 보편자는 객체와 우리가 경험하는 다양한 사건에 존재하는 공통적인 개념이나 특성을 의미하며, 개별자는 구체적이고 독특한 실체들을 지칭한다. 이 같으면서도 다른 두 범주 안에 있는 상호작용을 통하여, 우리는 세계를 이해하는 토대를 마련한다.
5. 공간과 시간의 문제
형이상학은 공간과 시간의 본질과 그들이 현실과 존재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연구한다. 형이상학자들은 공간은 객체들이 위치하는 차원과 같은 것으로 이해하며, 시간은 계속되는 순간들의 연속으로 이해한다. 형이상학자들의 공간과 시간에 대한 다른 의문은, 공간과 시간이라는 것이 절대적인 것인지, 아니면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서 변화할 수 있는지에 관한 것이다.
6. 의식
형이상학에서 의식의 문제는 중요한 주제 중 하나로 여겨진다. 의식과 자아의 본질이 어떻게 현실과 상호작용하는지에 대한 질문은 오랫동안 철학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왔다. 의식이 뇌과학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물리적 과정의 결과인지, 아니면 영혼이나 마음과 같은 별도의 비물리적 실체가 존재하는지에 대한 질문은 유사 이전부터 인간이 가져온 궁극적인 질문이다. 이러한 논의는 스피노자가 주장했던 것처럼 결정론적 우주 관념과 이와는 반대되는 인간의 자유의자 사이의 관계에 대한 연구와도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7. 결론
형이상학은 인간이 우주를 이해하고, 그 안에서 우리의 위치를 찾으려는 노력이다. 우주는 어디로부터 와서 어디로 가는가에 대한 질문은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답하려는 인간만이 독특한 경향과 관련이 있다. 형이상학적 탐구는 단순히 추상적이고 현학적인 이론에 멈추지 않고, 인간 삶의 실존과도 깊이 연결되어 있다. 우주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으로 이어지며, 우주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는 질문은 우리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라는 질문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질문에 대한 우리의 잠정적인 결론은 때때로 우리의 도덕적 실천과 삶을 통하여 나타난다.